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학입학자선발 대학입시센터시험 (문단 편집) == 2015학년도 시험에서 나타난 특이점 == 본 시험의 채점과정에서 '''재수생이 선택한 구 교과과정 과목의 점수가 유리한 상황'''이 발생했다. 구체적인 상황을 알아보기 전에 일본 대학입시의 특이점에 대해서 잠깐 살펴볼 필요가 있는데, 일본의 대학입시에서 활용되는 센터시험 점수는 대한민국의 현 수능체제처럼 과목별 등급에 따라서 백분율이나 표준편차를 비교하는 것이 아니고, '''단순히 원점수가 합산된 총점'''이 활용된다. 심지어 2013년부터 2021년까지 한국의 [[공무원 시험]] 같은 데서 사용했던 조정점수제도도 없다. [[미국]]의 [[SAT]]랑 같은 거라 생각하면 되는데, 선택과목별 유불리나 특정 과목 내의 선택 문제에 전혀 관련이 없이, 그냥 국영수사과의 5개 영역 최대 7개 과목의[* 상위권 대학 기준.] 시험 점수의 단순 합계만 가지고 점수화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어떤 A라는 학생이, * 국어 170/200 * 영어(지필) 180/200 * 영어(리스닝) 46/50[* 보통은 지필과 리스닝을 합산하여 200점으로 다시 환산한 점수를 사용한다.] * 지리B 90/100 * 수학Ⅰ+수학A 100/100 * 수학Ⅱ+수학B 90/100 * 화학 95/100 * 생물 90/100 라는 점수를 받았다면, 이는 총합 950점 만점에 861점이라는 점수가 된다. 이 때 영어 과목을 두 과목 합쳐 200점 만점으로 환산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영어가 180.8점인 학생 A는, 최종적으로 900점 만점에 '''815.8점'''이 된다. 즉, 이 학생은 만점의 90.64% 가량인, 815.8점을 기록한 우수한 학생인 것이다. 이 815.8 이라는 숫자를 가지고 각종 배치표 등을 참고해서 국립대 등지에 지원을 하게 되는 것이다.[* 물론 대학별, 학과별 각 과목별 반영비율은 제각각이다. 하지만 무조건 원점수만 가지고 판단하는 것에는 변함이 없다.] 이러한 방식에서 보이는 단점은, 과목 별로 생길 수 있는 난이도 차이를 반영하지 못할 시에 생긴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수험생 A는 화학과 생물과목을 선택했지만, 물리과목을 선택했다면 조금 더 좋은 점수를 받았을 것이다. 왜? 실제 물리 과목이 평균 점수가 나머지 과목들을 매년 압도하고 있다. 2015년에는 62 (물리) vs 49 (생물) 로 무려 평균이 13점 차이가 났다. 생물 선택자만 결국 피해를 보는 셈. 이러한 방식 하에 2014년에만 나타날 수 있는 특성이 하나 나왔는데, 바로 신 교육과정 수학과 구 교육과정 수학의 과목 간에 발생한 평균 점수 차이. 위에서도 기술되어 있듯이 구 교육과정으로 시험을 볼 수 있는 최초이자 마지막 시험이 2015학년도 시험이었는데, 아무래도 전체의 80%를 차지하는 현역 수험생은 신 교육과정에 맞춰서 공부해왔고, 나머지 20% 가량인 재수, 삼수생, 장수생 등은 구 교육과정에 맞춰 공부하다보니 대부분 구 교육과정의 수학에 응시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수학Ⅰ+수학A 과목에서 두 교육과정간 문제가 거의 대부분 달랐고, 결과는 신 교과 평균 62/100 vs 구 교과 평균 70/100. 100점 만점 시험에서 평균 점수가 무려 8점이 차이가 나버린 것이다. 그런데, 이것은 사실 알고봤더니 문제가 완전히 똑같은 수학Ⅱ+수학B 과목에서도 42 (신) vs 50 (구) 으로 차이가 나버린 것으로, 사실 문제가 달랐어도 난이도 차이는 없었고, 재수생은 항상 현역보다 잘한다는 것을 증명한 사례가 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평균 점수 차이를 보고 일본의 인터넷 상에서는 신, 구 과목 간의 차이가 크게 발생했다고 다들 왜곡하여 해석해버렸다.[* 덧붙여서 이렇게 교과과정이 바뀔 때, 특혜를 받는 학생이 치르는 시험은 항상 난이도가 어렵다는 속설이 지금까지 있었다. 어찌 보면 올해에는 그것을 깨버린 공평한(!) 시험이 되어버렸다.] 2015학년도 시험의 난이도는 국어가 크게 하락하여 평균 점수가 작년 90점대에서 110점대로 크게 상승하였다. 그러나 급 어려워진 수학과 지리/역사/이과 과목이 발목을 잡아, 흔히 말하는 총점의 평균에 있어서는 550점대로 작년보다 약간 하락하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